김창옥 국선도 사범
“是月, 上親制諺文二十八字, 其字倣古篆, 分爲初中終聲, 合之然後乃成字, 凡干文字及本國俚語, 皆可得而書, 字雖簡要, 轉換無窮, 是謂《訓民正音》。(세종실록1443년,12월30일)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字)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고, 초성(初聲)·중성(中聲)·종성(終聲)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文字)에 관한 것과 이어(俚語)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고 요약하지마는 전환(轉換)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
훈민정음(訓民正音)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세종(世宗)께서 10여년을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훈민정음(訓民正音)이 음운체계를 갖추고, 문자(文字)로서 확립된 것은 이로부터 3년후인 1446년에 이루어졌습니다. 일설에는 세종(世宗)께서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친제(親制) 하였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세종(世宗)께서는 직접 언문(諺文) 28자(字)를 지어서 이를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 호칭한 것이므로, 친제(親制)라는 말은 맞는 것입니다. 다만 실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집현전(集賢殿) 학사들의 도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조선 초기 김시습과 함께 조선 최고의 천재라는 성삼문은 13번이나 만주를 방문하여 소릿글을 연구하였습니다.
여러 반대와 어려움 속에서도 세종(世宗)께서 우리글인 한글을 창제 하셨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리민족의 최대 선물입니다.
- 모음의 한얼철학적 원리
글자의 구성 : 초성 중성 종성의 천지인 삼합의 三眞歸一 한얼사상의 원리를 구현
母음 : 陽은 발산과 분출이고, 陰은 수렴과 집중이므로 어미는 陰으로서 집안의 중심을 잡듯이 글자의 중심을 잡음, 무극은 하늘이요 태극은 땅이며 황극은 생명이니 모음은 무극 태극 황극으로 구현함. 하늘은 하나로 시작이니 일점(.)이 되고, 땅은 둘이요 두루두루 퍼져나가니 눞힘(-)이 되며, 생명은 셋으로 생명이 세워지니 세움(|)이다. 태극 황극은 중심을 잡고 무극은 작용한다.
무극즉 하늘이 태극 땅에 작용하여, 봄여름가을겨울 사시는 만든다:봄(ㅗ)여름(ㅛ)가을(ㅜ)겨울(ㅠ)
무극즉 하늘이 황극 생명에 작용하여 봄여름가을겨울을 만든다 : 봄(ㅏ)여름(ㅑ)가을(ㅓ)겨울(ㅕ)
이로써 모두 10개의 모음이 탄생하고 중첩모음 (ㅐ)(ㅔ)(ㅖ) 네개 추가하여 총 13개의 모음
나. 부음의 한얼철학적 원리
父음 : 陽은 발산과 분출이고, 아비는 陽으로서 밖에 나가 경제력을 확보 하듯이 글자의 글자의 바깥을 형성한다. 일기 이 우주를 구성할 때 바깥의 형태인 오행으로 구성하니 글자는 사람 소리 기관의 오행으로 만든다
오행은 수화목금토의 원리로 하늘에서 비가 나와(水, 하나), 두루 두루 퍼지는 불과 같이 둘레로 가(火, 둘), 여기에 생명이 나무처럼 솟아 나오니(木, 셋), 생명이 자라 쇠처럼 단단하게, 여물어 넣어지니(金, 넷), 모든 것을 품는 흙처럼 가히 다스릴 수 있게 된다(土, 다섯)
오행은 수에서 시작하여 토에서 완성되니 소리도 목구멍에서 시작하여 입술에서 완성된다 총20개
수는 목구멍(喉音)으로 ㅇ ㅎ : 2개
화는 혓바닥(舌音)으로 ㄴㄷㅌㄸㄹ : 5개
목은 어금니(牙音)로 ㄱㅋㄲ : 3개
금은 잇빨(齒音)로 ㅅ ㅈ ㅊ ㅉ : 4개
토는 입술(脣音)으로 ㅁ ㅂ ㅍ ㅃ : 6개
다.글자의 구성
글자의 구성 : 초성 중성 종성의 천지인 삼합의 三眞歸一 한얼사상의 원리를 구현
초성(첫음소:첫째자)과 종성(끝음소:셋째자)은 부음.
가운데 중성은 모음이다.
중성의 땅에서 나온 글자는 밑에 쓴다
중성의 생명(사람)에서 나온글자는 오른쪽에 쓴다.
종성은 받침으로 밑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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