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명예교수 김용운
이 글은 원형사관의 입장에서 풍수화로 상징되는 한·중·일의 문화, 역사를 한 시야에 두고 한민족의 과거와 미래를 논한다. 민족은 거대한 생명체이며 고유의 집단무의식 곧 원형으로 역사를 전개한다. 원형은 민족사의 결과(불교의 업, 業 )로서 오늘의 민족적 체 험은 내일의 원형에 반영되어 후손에게 이어진다. 오늘날 한국인의 원형에 막중한 영향 을 끼친 漢 족과 東 夷 족 전쟁(593~668)의 결과는 한민족 세력권의 축소, 중국에 대한 사 대(653~1896) 그리고 일본열도의 독립으로 이어지고 대륙, 반도, 열도의 지리적 위치가 국가, 민족, 문명권의 구별과 일치하는 지정학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도 계속 분쟁과 긴장의 국제역학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원형사관은 복잡계 수학의 철학, 카오 스, 자기조직, 개방계, 나비효과, 되먹임, 자기닮음, 어포던스 등의 개념을 공유한다. 특히 원형사관의 ‘역사의 되풀이’에 대한 해석은 토인비, 헤겔사관의 철학 또는 로만주의적 관 점을 극복하고 주변국의 원형분석과 문화비교 및 그들이 야기하는 국제역학의 구조를 통 해서 현실적 그 이유를 설명한다.
한민족은 백강전투의 결과로 형성된 지정학으로 몽고의 침입, 임진란, 조선 식민지화,
6·25 그리고 오늘의 북핵문제 등 여러 차례의 같은 패턴 즉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대립 의 중심이 되어 허다한 민족적 시련을 겪어야 했다. 되풀이되는 비극적 패턴을 벗어나는 길은 대륙세력에 대한 사대로 인한 마이너스의 유산의 청산을 위한 한반도 비핵화, 영세 중립, 그리고 아시아 공동체의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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