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에서는 中 聲 , 즉 모음자로 11자를 제정하였고 이러한 모음을 독립한 음운으 로 인식하고 문자를 제정한 것으로 이해하여 대단한 음운론적 지식을 갖고 글자를 제정한 것으로 우리 학계에서는 평가한다.
그러나 중성, 즉 모음자를 단독으로 쓸 때에는 반드시 / ㅇ/를 붙여서 /ᄋᆞ, 으, 이/와 같이 쓰게 하였다. 그렇다면 왜 중성에는 /ㅇ/를 붙여 써야 하 는가? 이러한 한글의 모음을 표기하는 방식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졌을 이러한 의문에 우리 학계는 어떤 해답도 찾지 못했다. 최근에 훈민정음의 중성에 대하여 Daniels(1990)에서 말한 음소문자와 음절문자의 중간에 있는 Abjad와 Abugida가 있고 후자는 모음자를 구별해서 쓰지만 전자는 모음자를 자음자에 포함시키는 문자이며 훈민정음은 후자에 속하는 우수한 문자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나왔다( 金 周 元 , 2016).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평소 고찰하여 온 훈민정음의 중성에 대한 제정자의 의식을 고찰하고 왜 /ㅇ/를 붙여 쓰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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